The way English speakers think (영어식 발상)
우리말과 영어의 발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오는 어려움이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예를 들어보자.
주어가 다르다!
[우리말 방식] 저를 아세요? --> Do you know me?
[영어식 발상] 제가 당신을 아나요? --> Do I know you?
그러게, 영화나 미드에서 '두 유 노우 미?'를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우리말 방식] 엄마 때문에 미치겠어요. --> I'm going crazy because of my mom.
[영어식 발상] 엄마가 절 미치게 해요. --> My mom drives me crazy.
동사가 다르다!
[우리말 방식] 상자에 동전을 넣으세요. --> Please insert a coin in the box.
[영어식 발상] 상자에 동전을 놓으세요. --> Please put a coin in the box.
[우리말 방식] 구글로 인터넷을 검색 중이에요. --> I'm searching the internet with Google.
[영어식 발상] 구글하고 있어요. --> I'm googling.
동사 선호 vs 명사 선호
[우리말 방식] 차 더 마실래요? --> Will you drink more tea?
[영어식 발상] 더 많은 차 할래요? --> More tea?
[우리말 방식]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Thank you for helping me.
[영어식 발상] 당신의 도움에 감사 드려요. --> Thank you for your help.
원어민들이 표현하는 몇가지 전형적인 방식에만 익숙해지면 의외로 만만해질 수 있다.
우리말 방식으로 직역한 표현이 항상 틀린 것도 아니고 원어민이 전혀 안쓰는 건 아니다.
다만 그들이 사고하고 표현하는 방식에 익숙해진다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상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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