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3일 목요일

문법 공부...



요즘 저는 문법을 공부하고 있어요. 저한테 효과적인 같아서 문법을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여기 알려줄게요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한국어 교재를 찾았어요. 교재를 읽으면서 본적이 없는 문법을 발견했어요. 문법을 몰라서 인터넷 검색을 했어요. 설명도 하고 예문도 들어주는 결과가 나왔더라고요. 설명을 읽고 많은 것을 외우지 않고 저는 그냥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문장 2 정도 외워봤어요. 예를 들자면:

오늘 / ()’라는 문법을 공부하고 있었어요. 설명도 나오고 예문도 많이 있었어요. 저는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고 문법이 무슨 뜻인지 알아들 있도록 공부했어요. 다음에 예문과 영어 번역을 읽어봤어요. 제일 재미있는 예문만 외우고 이렇게 생각했어요:

제일 재미있는 예문:
1
.       1. 미국 사람들은 신발을 () 집에 들어간다.
2   2. 아이는 TV 켜놓은 () 방에서 나왔다

외우는 :

(사람)/ (물건)/ (동사 + / 채로) (장소)에서 (동사).

위의 문장으로 생각해보면 예문 같은 문장뿐만 아니라 모든 문법이 나오는 문장을 있을 같아요. 그래서 만약에 저는 친구랑 맛있는 음식에 대해 얘기하면 저는 이런 문장을 편하게 있어요:

저는 비빔밥을 먹은 채로 식당에서 떠났다.

문장은 예문 같은 문장과 비교하면 많이 다르죠? 방법을 어떻게 생각해요? 도움이 됬어요? 친구의 선택한 방법이 뭐에요?      

댓글 5개:

  1. 느낌(뉘앙스)을 설명하기 쉽지 않아요.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는 뜻이래요.
    1. 노루를 산 채로 잡았다.
    2. 벽에 기대 않은 채로 잠이 들었다.
    하지만.. '비빔밥을 먹은 채로 식당을 떠났다'라고 하면 약간 어색한 것 같아요.
    왜냐면 '상태(status)'가 아니라 비빔밥을 먹은 '행위(action)'라서 그런 것 같아요.
    이해가 되나요? 안되면 다시 말해주세요. 다른 자료를 찾아볼게요.^^

    * 참고로, '채'의 다른 용법도 있어요.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6859500
    ex)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가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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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명해줘서 고마워요! ^^ 아마 제가 선택한 방법은 생각보다 별로 좋지 않아요 ㅎㅎㅎ

      제가 읽은 사이트에서 '상태'와 '행위'를 쓰는지 상관없다고 설명했어요. 하지만 어떤 사이트보다 유성씨의 말을 더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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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치 영어 패턴을 공부하는 것처럼 공식을 이해한 후에 응용을 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계시는군요. ^^ 이게 참 어려운건데, 대단하시네요.
    저도 이런 방법 좋아요!

    그리고, 위의 아연씨 설명에 약간 첨삭을 하자면...
    '채(로)' 라는 것은 유성씨 설명처럼 '현재 상태를 유지하다' 라는 의미예요.

    1. 미국 사람들은 신발을 신은 채로 집에 들어간다.
    = 미국 사람들은 신발을 신은 상태로 집에 들어간다.

    2. 아이는 TV를 켜놓은 채로 방에서 나왔다.
    = 아이는 TV를 켜놓은 상태로 방에서 나왔다.

    3. 저는 비빔밥을 먹은 채로 식당에서 떠났다. (의미는 알겠지만 약간 어색해요.)
    = 저는 비빔밥을 먹은 상태로 식당에서 떠났다. (의미는 알겠지만 약간 어색해요.)

    = 저는 비빔밥을 먹은 후 식당에서 떠났다.
    = 저는 비빔밥을 먹은 뒤 식당에서 떠났다.
    = 저는 비빔밥을 먹은 다음 식당에서 떠났다.
    = 저는 비빔밥을 먹고 나서 식당에서 떠났다.

    = 저는 비빔밥을 먹고 배가 부른 채로 식당에서 떠났다. ('채' 를 꼭 사용하고 싶다면..)

    여기서 약간의 예제...

    1. 진욱은 씻지 않고 더러운 채로 잠이 들었다.
    2. 유성은 울다가 지친 채로 기절을 했다.
    3. 아연은 숙제를 다 못한 채로 학교로 달려갔다.

    점점 한국 원어민 수준에 가깝게 다가가시는거 같아서 신기해요.
    같이 더 힘내봅시다!

    Keep i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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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진욱은 씻지 않고 더러운 채로 잠이 들었다.
      3. 아연은 숙제를 다 못한 채로 학교로 달려갔다.

      위의 예문을 읽으면서 저는 많이 웃었어요. 웃기네요 ㅎㅎ

      그리고 설명해줘서 고마워요!

      저는 비빔밥을 먹고 배가 부른 채로 식당에서 떠났다. <- 이 문장을 꼭 외울게요! (사람 + 물건 + 상태 같은 동사 + 채로 + 장소 + 행위 같은 동사)

      도움이 됬어요! 고맙습니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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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박 예문 하나 더.. ㅋ
      진욱은 비빔밥을 먹다 배가 터진 채로 발견되었다.
      (아주 자연스러운 문장이에요 ㅋㅋ)
      하지만 끔찍하네요.
      그리고 배는 쉽사리 안 터지죠.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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