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문법을
공부하고
있어요.
저한테
효과적인
것
같아서
문법을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여기
알려줄게요.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한국어
교재를
찾았어요.
교재를
읽으면서
본적이
없는
문법을
발견했어요.
그
문법을
잘
몰라서
인터넷
검색을
했어요.
설명도
하고
예문도
들어주는
결과가
나왔더라고요.
설명을
읽고
많은
것을
외우지
않고
저는
그냥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문장
2개
정도
외워봤어요.
예를
들자면:
오늘
‘은/는 채(로)’라는 문법을 공부하고 있었어요. 긴 설명도 나오고 예문도 많이 있었어요. 저는 설명을 자세히 한 번 읽어보고 이 문법이 무슨 뜻인지 알아들 수 있도록 공부했어요. 그 다음에 예문과 영어 번역을 읽어봤어요. 제일 재미있는 예문만 외우고 이렇게 생각했어요:
제일
재미있는
예문:
1
. 1. 미국 사람들은 신발을 씬 채(로) 집에 들어간다.
2 2. 아이는 TV를 켜놓은 채(로) 방에서 나왔다.
외우는
것:
(사람)은/는 (물건)을/를 (동사 + 은/는 채로) (장소)에서 (동사).
위의
문장으로
생각해보면
예문
같은
문장뿐만
아니라
모든
이
문법이
나오는
문장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만약에
저는
친구랑
맛있는
음식에
대해
얘기하면
저는
이런
문장을
편하게
쓸
수
있어요:
저는
비빔밥을
먹은
채로
식당에서
떠났다.
이
문장은
예문
같은
문장과
비교하면
많이
다르죠?
이
방법을
어떻게
생각해요?
도움이
됬어요?
친구의
선택한
방법이
뭐에요?
느낌(뉘앙스)을 설명하기 쉽지 않아요.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는 뜻이래요.
답글삭제1. 노루를 산 채로 잡았다.
2. 벽에 기대 않은 채로 잠이 들었다.
하지만.. '비빔밥을 먹은 채로 식당을 떠났다'라고 하면 약간 어색한 것 같아요.
왜냐면 '상태(status)'가 아니라 비빔밥을 먹은 '행위(action)'라서 그런 것 같아요.
이해가 되나요? 안되면 다시 말해주세요. 다른 자료를 찾아볼게요.^^
* 참고로, '채'의 다른 용법도 있어요.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6859500
ex)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가 소리를 질렀다.
설명해줘서 고마워요! ^^ 아마 제가 선택한 방법은 생각보다 별로 좋지 않아요 ㅎㅎㅎ
삭제제가 읽은 사이트에서 '상태'와 '행위'를 쓰는지 상관없다고 설명했어요. 하지만 어떤 사이트보다 유성씨의 말을 더 믿어요 ^^
마치 영어 패턴을 공부하는 것처럼 공식을 이해한 후에 응용을 하는 방법으로
답글삭제공부를 하고 계시는군요. ^^ 이게 참 어려운건데, 대단하시네요.
저도 이런 방법 좋아요!
그리고, 위의 아연씨 설명에 약간 첨삭을 하자면...
'채(로)' 라는 것은 유성씨 설명처럼 '현재 상태를 유지하다' 라는 의미예요.
1. 미국 사람들은 신발을 신은 채로 집에 들어간다.
= 미국 사람들은 신발을 신은 상태로 집에 들어간다.
2. 아이는 TV를 켜놓은 채로 방에서 나왔다.
= 아이는 TV를 켜놓은 상태로 방에서 나왔다.
3. 저는 비빔밥을 먹은 채로 식당에서 떠났다. (의미는 알겠지만 약간 어색해요.)
= 저는 비빔밥을 먹은 상태로 식당에서 떠났다. (의미는 알겠지만 약간 어색해요.)
= 저는 비빔밥을 먹은 후 식당에서 떠났다.
= 저는 비빔밥을 먹은 뒤 식당에서 떠났다.
= 저는 비빔밥을 먹은 다음 식당에서 떠났다.
= 저는 비빔밥을 먹고 나서 식당에서 떠났다.
= 저는 비빔밥을 먹고 배가 부른 채로 식당에서 떠났다. ('채' 를 꼭 사용하고 싶다면..)
여기서 약간의 예제...
1. 진욱은 씻지 않고 더러운 채로 잠이 들었다.
2. 유성은 울다가 지친 채로 기절을 했다.
3. 아연은 숙제를 다 못한 채로 학교로 달려갔다.
점점 한국 원어민 수준에 가깝게 다가가시는거 같아서 신기해요.
같이 더 힘내봅시다!
Keep it up!
1. 진욱은 씻지 않고 더러운 채로 잠이 들었다.
삭제3. 아연은 숙제를 다 못한 채로 학교로 달려갔다.
위의 예문을 읽으면서 저는 많이 웃었어요. 웃기네요 ㅎㅎ
그리고 설명해줘서 고마워요!
저는 비빔밥을 먹고 배가 부른 채로 식당에서 떠났다. <- 이 문장을 꼭 외울게요! (사람 + 물건 + 상태 같은 동사 + 채로 + 장소 + 행위 같은 동사)
도움이 됬어요! 고맙습니다! 대박!
대박 예문 하나 더.. ㅋ
삭제진욱은 비빔밥을 먹다 배가 터진 채로 발견되었다.
(아주 자연스러운 문장이에요 ㅋㅋ)
하지만 끔찍하네요.
그리고 배는 쉽사리 안 터지죠.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