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2일 금요일

문화: 나이 물어보기



문화: 나이 물어보기 (너무 길어서 수정하지 않고 그냥 읽어주면 좋을 같아요 ^^)

요즘 저는 새로운 한국 사람을 많이 만나고 있어요. 당연히 사람과 지내고 싶어서 같이 대화할 제대로 말하려고 노력해요. 예를 들면 저는 25살이라서 26 여자를 만나게 되면 존댓말로 대화하기가 중요해요. 한국 문화에는 나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요즘 많은 사람한테 살이냐고 물어봐요. 하지만 미국 문화에는 이런 질문이 쉽지 않아요. 나이를 물어보는 것이 저한테 불편해요. 왜냐하면 질문을 하면 나쁜 결과가 나오는 때가 있기 때문이에요

여자 같은 경우에는 나이를 물어보면 절대 돼요. 왠지 미국에서는 실례가 될 같아요. 보통 이런 것을 물어보면 여자가 대답을 하지 않고 질문을 무시할 거예요

남자 같은 경우에는 (특히 여자가 물어보면) 남자가 질문을 쉽게 오해할 있을 같아요. 처음 만날 때는 여자가 남자의 가족이나 나이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 남자가 ! 여자가 나를 많이 좋아하고 아마 나와 데이트를 하고 싶어하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미국에서 여자를 기분 나쁘게 하고 싶지 않거나 (여자 경우에만) 모르는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싶지 않다면 나이를 물어보면 좋을 같아요. 저한테 나이를 추측하기가 굉장이 어려워요. 한국 사람을 만난데도 미국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저는 이런 질문 물어보는 것을 피하고 싶어서 이렇게 하는 편이에요:

한국 사람은 친구와 대화할 사람끼리 어떻게 말하는지 열심히 들어요. 같은 경우에는 만약에 대학원을 이미 졸업한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오빠라고 부르면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 남자가 저보다 나이가 많구나! 앞으로는 오랫동안 대화해도 존댓말 해야 .’ 그리고 동갑 친구가 다른 여자한테 언니라고 부르지 않다면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 나는 여자와 친해지면 반말해도 돼냐고 물어보면 나쁘지 않을 같구나.’ 

이렇게 하면 추측하기가 쉽게 되요. 생각과 행동이 이상해요? 아니면 한국에서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댓글 6개:

  1. 나이를 물어보는 것에 관해서는 한국에서도 비슷한 거 같아요. 여자 나이는 물어보면 실례죠. ㅎ. 대부분 한국 여자들도 나이 물어보는 거 싫어하는 편이에요. 남자한테는 괜찮을 거 같아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여자가 남자에게 나이를 물어볼 때는 조금 주의하시는 게 좋겠죠? ㅋ.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한 거 같네요!
    사람에 따라서 금방 말을 놓게 되는 사이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어요. 그때 상황에 따라 사람 성격에 따라 반말/높임말로 대화하면 될 거 같아요. 나이 차가 크게 나지 않는 언니하고는 보통 말 놓는 경우가 많아요. 친하게 되면요.^^ 도움이 됐길 바래요.

    와~ 그나저나, 아연씨 글쓰기가 정말 일취월장 했네요!! 이거 얼마 동안 쓴 거에요? 정말 정말 잘 썼어요. 여러번 봤는데, 정말 훌륭합니다. 공부 더 열심히 해서 많은 한국 친구 사귀기 바래요^^ 그리고 저희도 잊지말고 좀 도와주세요! 미국인 친구가 별로 없어서 힘들어요. ㅠ.

    답글삭제
    답글
    1. 유성씨,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한국 사람을 만나고 대화할 수록 한국말로 대화하는 것보다 문화가 더 어렵다고 느껴요. 유성씨가 한 말대로 할게요. ^^

      저는 잘 했다고요? 고마워요! 글 쓰기가 35분정도 걸렸어요. 아 너무 힘들었어요! ㅎㅎ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책을 읽는 것과 글을 쓰기 연습밖에 없어요!

      삭제
    2. 문화 참 중요하죠. 저도 미국 문화에 대해서 아는 게 너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앞으로 우리 만나면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해요.

      책읽기와 글쓰기 매일 해야 되는데, 아시다시피 제가 요즘 인생 전환기를 겪고 있다보니 점점 시간 내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책읽기는 거르지 않고 매일 하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삭제
    3. 네! 앞으로는 우리가 문화 차이에 대해 좀 얘기하면 좋겠어요. 우리한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때까지 화이팅 ^^

      삭제
  2. 와~ 한국어 정말 잘하시네요. 갈수록 더 좋아지네요. Getting better!
    유성씨 얘기대로 한국도 비슷해요. 특히, 여자한테 나이를 물어보는건 실례하고 하네요.
    하지만, 좀 친해진 상태라면 살짝 나이를 물어봐도 좋구요.
    글 정말 잘 쓰셨어요! Great! ^^

    답글삭제
    답글
    1. 고마워요 진욱씨! 정말 고마워요 ^^

      진욱씨하고 유성씨 같은 경우에는 영어 원어민을 만나고 영어로 대화하기가 더 쉽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영어에는 반말/존댓말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에요. 나이 추측할 필요없어서 저는 너무 부러워요. ㅎㅎ

      삭제